일이 너무 많아서 힘든 것도 문제이지만 일이 아예 없어도 문제가 됩니다. 주변 팀원들은 모두 정신없이 입찰서 준비하고 발표자료 만들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나에게 일이 끊길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일을 너무 못해서 없는 것이거나 중요한 일을 끝내고 잠깐 빈틈이 생긴 것이죠. 후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했던 일들과 메일 등을 정리하고 앞으로 할일을 준비하면 되죠. 일은 금방 다시 생길 것입니다. 문제는 전자인데, 이때는 내가 왜 인정을 못받고 있는지 먼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실수를 반복적으로 너무 많이 했는지, 약속된 것들을 지키지 않았는지 주변 사람과의 문제가 많았는지, 일이 나와 너무 맞지 않았는지 만약 내 주변에 바쁜 팀원들을 도울 수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