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 9

이직할 때 잘 나가는 방법

이직을 발표하고 얼마 남지 않은 회사생활 떠날 때도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떠나는 사람의 뒷 모습이자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마지막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귀찮고 그냥 쉬다가 가고 싶겠죠. 그러나 마지막 퇴직일에 인사하는 순간까지 떠난 것이 아닙니다. 신입사원 만큼은 아니더라도 평상시 내 모습을 마지막까지 보여주세요. 인수인계서도 단순히 남들이 했던 것을 복사하지 마시고 후임자가 와서 내 자료를 보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충실히 담아주세요. 분명 당신을 직접 보지 못하더라도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이제 "안녕"하고 홀가분하게 떠나는 것입니다. 인생은 모릅니다. 두 발로 걷어찬 회사를 다시 들어오게 될 수도 있거든요. 결국 ..

일 못하는 사람들 특징 10가지

주변에 너무 답답해서 같이 일을 못하겠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일을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1. 느리다. 일 처리가 너무 느리면 같이 일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다른 직원들은 하루에 10건의 일을 처리하는데 A라는 직원은 하루에 2~3건 밖에 처리를 못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머리 속 메모리 칩을 갈아끼워주고 싶을 겁니다. 2. 우유부단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다 듣고서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지도자의 위치로 올라갈수록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들이 자주 생깁니다. 계속해서 결정을 미루는 일들이 발생하면 리더의 자질을 의심받게 될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스스로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최대한 빨리 ..

다시 가보고 싶은 해외 출장지 Best 10

해외영업을 하다 보면 다양한 나라에 출장 갈 기회가 종종 생긴다. 그리고 출장지에 가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 그 나라의 문화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다시 가보고 싶은 출장지 Best 10을 정리해 보았다. 1. 영국 런던 영국은 신사의 나라이다. 사람들이 쓰는 영어도 뭔가 고급스럽게 발음하는 느낌이다. 런던의 명물 대관람차 런던아이는 줄 서서 오래 기다리더라도 꼭 타볼 만하다. 또한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있다면 런던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Big Bus를 타고 투어해 볼 것을 권해 드린다. 다만 런던은 볼거리는 많지만 프랑스, 이탈리아처럼 다른 유럽 나라에 비해 음식은 크게 기대를 안 하는 것이 좋다. 2. 호주 브리즈번 호주 브리즈번을 출장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은 축복이었다. 도시..

내가 원하는 회사 vs 나를 원하는 회사

이직을 준비할 때 고민하는 것 중의 한가지는 내가 원하는 회사와 나를 원하는 회사 중에 어디를 선택할 것인지다. 물론 내가 원하는 회사와 나를 원하는 회사가 같을 경우에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생은 대체로 그렇게 쉽게 흘러가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회사를 이상형처럼 상상해 보자. 연봉은 기본급 1억 이상으로 준수한 외모를 내뿜는다. 성과급도 내가 일년 동안 만든 결과물에 따라서 연봉의 50% 이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평일 출근 9시에 퇴근은 6시인데 점심 시간은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1시간 30분이나 된다고 한다. 코로나가 끝났지만 일주일에 1-2번은 자유롭게 재택을 할 수도 있고, 연차도 연제든지 눈치보지 않고 쓸 수 있으며, 여름휴가는 자유롭게 2주씩을 쓴다고 한다. 팀장 이외에 모..

재택근무의 장점 4가지

코로나도 정점을 찍고 환자수가 내리막을 걸어가면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IT 기업이나 외국계 회사의 경우 엔데믹 이후에도 재택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재택을 하면 뭐가 좋은지 생각해보자. 1.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내는 출퇴근 시간을 통째로 절약할 수 있다. 황금같은 시간을 활용해서 자유롭게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다. 출퇴근을 합치면 하루에 보통 1-2시간 이상이 될텐데 한달이면 20-40시간이고 일년이면 240-480시간이다. 이 시간에 책을 읽어도 40권 이상은 가능할 것이다. 2. 집중할 수 있다. 회사에 있다보면 주변에서 잡담하는 소리와 전화벨 울리는 소리 등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참 많다. 가끔씩 내가 원하지 않는 분들이 찾아와서 뭘 물어..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15년간 회사를 다니고 알게 된 사실 중의 하나는 "공수래공수거" 두 주먹 불끈 쥐고 빈 손으로 시작해서 수십대 일의 경쟁을 뚫고 들어가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다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올 때 두 손에 쥐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회사에서 많은 업적을 쌓고 상을 받더라도 회사를 나올 때에는 아무것도 가져 나올 수가 없다. 메일함과 하드에 가득 차 있던 파일들은 몇 초만에 수명을 다한다. 모든 것은 회사의 소유이지 내 소유가 아니었다. 평상시 다이어리나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다. 회사의 기밀이나 중요 정보를 빼돌리라는 얘기는 아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내용들과 내가 속했던 산업과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 노하우 등을 차곡차곡 잘 정리해 두었다면 평생 지식으로 남을 것이다..

해외지사 근무를 추천하는 이유

회사에 근무하다보면 해외 지사의 영업, 회계, 조달, 공사관리 업무 등으로 지사에 근무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만약 그러한 기회가 생긴다면 조건들을 잘 따져본 후 과감히 결정할 것을 추천하겠다. 나 같은 경우 고유가로 인해 중동 건설 붐이 일던 시절에 사우디 지사에서 약 5년간 근무할 수 있었다. 처음 3년 동안은 단신으로 부임했다가 마지막 2년은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했는데, 그때의 장단점에 대해 얘기해 보겠다. 1. 경제적 허리 펴기 일반적으로 해외 지사로 나가는 경우에 지역이나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1.5배 정도의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에서 500만원의 수입을 벌었을 경우 해외에 나가서는 700~800만원의 수입이 생기므로 맞벌이를 하는 효과가 생긴다. 가족들이 모두 해외에 나가서 주..

회사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방법 9가지

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회사에 오래 다니는 것보다 사업을 하는 것이 확실시 유리하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상황에서 큰 위험을 감수하기 어렵다면 회사를 오래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당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할까. 1.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운다. 대기업의 핵심부서에 들어 왔더라도 자기계발이 없으면 새로운 지식을 무장한 젊은 직원들에게 뒤쳐지게 될 것이다. PPT, 엑셀부터 재무, 회계, 법률, 기술 등 남들보다 잘하는 무기 몇가지는 준비해 두자. 대학교 이후 중단했던 학업을 이어가도 좋다. 기업들도 전문적인 기술사, 석사,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여 회사에 기여하는 인재들은 자르기 어려워 한다. 2. 인싸가 되려고 한다. ..

적을 만들지 않는 비결 10가지

1. 적이 될 사람과는 멀리한다. 나와 성격이나 코드가 너무 맞지 않거나 가까이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처음부터 피하는게 낫다.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대화를 자제하고 논쟁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2. 잘난체하지 않는다. 다들 자기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나의 자랑을 기꺼이 들어주는 사람은 부모님이나 가족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학교 다닐 때에도 잘난체하는 친구들은 기피 대상 1순위이니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상대방을 진심으로 칭찬한다. 칭찬을 너무 밥먹듯이 하면 가볍게 느껴지겠지만 상대방이 잘 한 점을 찾아서 진심어린 칭찬을 한다면 그 사람도 당신을 좋아할 것이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진심이다. 4. 말을 많이 하기보다 많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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