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회사생활

재택근무의 장점 4가지

프라산 2022. 5. 1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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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여기서도 가능합니다.


코로나도 정점을 찍고 환자수가 내리막을 걸어가면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IT 기업이나 외국계 회사의 경우 엔데믹 이후에도 재택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재택을 하면 뭐가 좋은지 생각해보자.

1.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내는 출퇴근 시간을 통째로 절약할 수 있다. 황금같은 시간을 활용해서 자유롭게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다. 출퇴근을 합치면 하루에 보통 1-2시간 이상이 될텐데 한달이면 20-40시간이고 일년이면 240-480시간이다. 이 시간에 책을 읽어도 40권 이상은 가능할 것이다.

2. 집중할 수 있다.

회사에 있다보면 주변에서 잡담하는 소리와 전화벨 울리는 소리 등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참 많다. 가끔씩 내가 원하지 않는 분들이 찾아와서 뭘 물어보거나 회의를 하자고도 하신다. 재택을 하면 내가 하는 일에 최대한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3. 칼퇴하기

일이 많아서 더해야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재택을 할 때는 회사에 출근했을 때 보다 상사의 눈치를 덜보고 일찍 퇴근할 수 있다. 수십명이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6시 종이 울릴때 쉽게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는 어렵지만 혼자만 있는 방 안에서 상대적으로 노트북을 끄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6시 칼퇴 후 가족들과 집에서 보내는 저녁 어떠신가.

4. 자유로운 점심시간

점심을 내 맘대로 먹을 수 있다. 보통 상사들과 점심을 주로 먹으면서 개인의 취향을 희생했다면 재택을 하는 경우 내가 원하는 메뉴를 마음껏 고를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근데 회사 구내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동료들과 공짜로 먹고 있었다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번 쯤은 자기만의 점심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재택은 일주일에 한두번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협업을 중시하는 분위기에서 재택이 너무 길어지면 작업 효율이 떨어지고 직장 내 인간관계도 소홀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택이 이제 끝났다고 아쉬워 하지말고 다음번에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제대로 누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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