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넘어서 MBA를 다니고, 또 영어로 논문을 쓰려니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역시 학교 공부는 젊을 때 한번에 하는 게 정답인 듯하다. 내가 쓰고 있는 논문의 큰 틀은 기존의 학술자료를 바탕으로한 Literature Review와 실제 Survey를 통한 Research Analysis로 나누어진다. Literature Review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내가 정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책이나 논문, 기사 등을 읽고 인용하고 비판적인 생각들을 기술하면 되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쓰다 보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물론 처음에는 Paraphrasing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버벅대는 것부터 출발했다. 문제는 Survey이다. 확률적 접근을 위해 최소 30개의 Sample 인원을 찾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