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쓰는 편지

개미와 베짱이

프라산 2022. 4. 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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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게도 볕뜰날은 온단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들어보았니?

무더운 여름날 개미는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돌아다니고

열심히 일을 하면서 먹을 것을 나르고 쌓아두었단다.

반면에 베짱이는 근처 그늘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놀면서

열심히 일하는 개미를 비웃었지.

지금 이렇게 먹을 것이 많은데 뭐하러 나중에 먹을 것을 걱정하느냐고

하지만 추운 겨울이 되어 먹을 것이 없자

베짱이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결국

개미네 집에가서 먹을 것을 구걸하며 살아가게되지.

지금 잘먹고 잘노는 베짱이가 멋있게 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 어리고 젊을때 고생하는게 결국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단다.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오르막을 잘 버티고 넘기면

신나는 내리막 인생길을 즐길때가 올거야.

어때 이제 개미의 마음을 조금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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