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규칙적인 퇴근 최근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대기업에서는 지금도 퇴근 시에 팀장이나 상사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원 대리 뿐만 아니라 차장, 부장이 되어서도 퇴근으로부터 자유로운 직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또한 대기업에 있다보면 퇴근 직전에 경영진 보고자료라며 내일 아침까지 당장 끝내달라는 지시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눈물을 머금고 퇴근을 미뤄야 할 수도 있다. 외국계라고 야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야근을 해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 퇴근시간이 가까워오면 천천히 마무리를 하는 분위기다. 얼마나 아름다운 상황인가. 2. 자율과 책임 외국계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나만의 시간을 번 것이라면, 당연히 그에 대한 책임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