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되는 시간 39

잠이 오지 않을때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괴로우신가요 새벽에 깼는데 다시 잠이 오지 않는다구요 전날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거나 감당하기 힘든 일이 많거나 인간 관계가 어긋나서 힘들다거나 나의 미래가 걱정이 될 때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남들이 하라는 따뜻한 우유 마시기나 듣기 싫은 자장가를 틀거나 두꺼운 책보기를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정말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다 소용이 없거든요. 제가 경험한 최선의 방법은 그냥 눈감고 잠이 오지 않는구나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워만 있어도 피곤은 조금씩 풀리니까 스트레스를 절대 받지 않아야 합니다. 옛날에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가끔은 꿈이랑 연결되어서 잠이 들지 모릅니다. 잠이 안온다고 괴로워하고 자책하지 마세요. 깨어있는 뇌는 내가 조종 할 수 없지만 몸은 ..

아모르 파티

라틴어로 "네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으로 서울대 김난도 교수님이 쓴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라는 책에서도 나오고 가수 김연자님의 노래 가사에도 나온다. "자신에게 실망하지마. 모든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원작자의 정확한 뜻은 가늠할 수 없지만 자신의 운명을 탓하지 말고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주어진 모든 환경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 살다보면 내 운명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참 많다. 부자로 태어났더라면, 키가 더 컸으면, 더 잘생기고 예뻤으면 어땠을까 그러나 우리 모두는 존재 자체로 소중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지금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면 반드시 내리막길이 찾아올 것이다. 우리가 불행을 선택한 건 남과 비교하고 있기 때문은 아..

낯선 곳으로의 여행

인생 최대의 힐링은 낯선 곳으로의 여행이 아닐까 맨날 똑같은 출근길을 따라서 회사에 가고 맨날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 비슷한 얘기를 하고 맨날 똑같은 밥과 간식을 먹고 인생이 조금 지겹다고 느껴질 때 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움이라는 선물을 준다. 처음 보는 길과 언덕, 건물들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 잠시 낯선 환경에서 흠뻑 샤워를 하고 나면 찌들었던 나의 일상도 다시 조금 새로워진다.

빗방울이 모이면

지금 하는 일이 성과가 나지 않는다고 답답하신가요 빗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기 까지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빗방울을 차곡차곡 쌓아두세요. 처음 한두방울은 땅바닥에 스며들어 쉽게 사라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빗방울이 모이면 흔적을 남기고 흔적이 쌓이면 개울이 되고 호수가 되고 언젠가 강물이 되어 바다로 흘러갈 것입니다. 단, 멈추면 안됩니다. 자신을 믿고 하루하루 꾸준히 연습해 가는 것입니다. 빗방울이 수천개 수만개 모일 때까지

순간순간 고마운 것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순간순간 고마운 것들이 참 많다 하얗게 핀 벚꽃 분홍색 진달래 노오란 개나리 가끔 나와 눈을 마주치는 옆집 강아지 내가 편히 잘 수 있는 침대 심심하면 꺼내볼 수 있는 휴대폰 이유없이 연락해도 편하게 받아주는 친구 밥을 아무리 같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가족 내가 원하는 곳까지 가게 해주는 자동차 한달에 한번씩 봉투를 건네 주는 일터 그리고 거울 속의 나 당신이라서 감사합니다.

어렵게 살지 말자

인생이 내 뜻대로 안 풀리고 글이 내 맘대로 써지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더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데 욕심보다 나란 존재는 한참 뒤에 서 있다. 그럴 때에는 내려 놓는 용기가 필요하다. 너무 어렵게 살지 말자. 그냥 써지는 대로 쓰자. 지금 이대로의 나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난 나의 길을 가면 되는 것이다.

화를 표현하는 방법

화가 났을 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면 지나고 나서 후회하게 된다. 상대방에게 화가 날 때는 먼저 남을 비난하고 험담하기 보다 내가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상대방에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실망했음을 이야기 하자. 내가 알고 있는 최대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해서 그리고 상대방이 어떻게 변하기를 바라는지 요구하자. 요구가 바로 들어지지 않는다고 또 화를 내지 말고 일단 시간과 거리를 두고 곰곰이 생각해 보자 지금 이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화가 차분하게 가라 앉을때 까지 이렇게 되뇌어 보자. 나와 다른 사람이니 나와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 그래 그럴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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